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에필로그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Quant Investment)」- 영주 닐슨

에필로그. 무리하지 않고 수익률을 좀 더 올리는 방법(p.361-368)

책 표지 출처 교보문고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1. 에필로그 요약 및 정리

지속적으로 알파를 만드는 퀀트투자를 하려면...?

[ 첫 번째 요소 :  알파를 창출하는 기술 ]

 퀀트 투자는 IR을 목표로 한다. IR=IC*sqrt(브레스)인데, IC는 퀀트 전략으로 하나의 투자에서 내는 미래 수익률의 가능성을, 브레스는 IC에 여러 자산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퀀트는 이 외에도 수익률 예측 모델, 리스크 모델을 만들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실현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즉 지속적으로 알파를 창출해내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 두 번째 요소 :  리스크 조절 ]

 리스크가 수익률이다? 이 명제는 항상 성립되는 명제가 아니다. 퀀트는 리스크 모델로 리스크 팩터에 리스크 익스포저가 어느정도인지를 파악하고, 전체 포트폴리오에 이러한 각 리스크 팩터의 익스포저가 어느정도 되는 지를 파악하고 조절한다. 대개 리스크 목표를 정해놓고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 세 번째 요소 :  투자비용 조절 ]

 현명하게 투자하는 사람이 아무것도 안하는 사람보다 훨씬 부자가 될 수 있다.

 물론 특별한 이유 없이 거래비용만 지불하면서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렇지만 이러한 거래비용을 고려하여 너무 트레이딩을 많이 해서 거래비용이 높아지지 않도록 전략을 짜는 것은 중요하다.

[ 네 번째 요소 :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변동성 너머를 보는 눈 ]

 물론 수익률과 리스크 간의 적절한 교점에서의 투자를 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그 이상의 것도 볼 줄 알아야한다.

 시장 국면에서 어떤 결과가 더 가능성 있는지, 변동성이 달라지는지, 최악의 경우의 손실 정도든지, 최악의 경우의 유동성 경우든지 또한 고려하면서 최대 SR을 포기해도 되는지를 파악할 줄도 알아야한다.

[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 ]

 마지막으로 지속적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모니터링하고 정해진 규칙대로 리밸런싱하는 것이 중요하다.

2. 본인의 생각이나 견해

과장이 아니라 퀀트는 정해진 규칙에 따라 끊임없이 실행하면 성공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먼저 항상 완벽을 추구하며 꾸준히 리서치를 한다. 이것은 단순한 숫자 계산이 아니라 당신의 생각이 녹아든 리서치다. 그리고 그 기준을 지속적으로 끈기있게 실행한다.
(출처: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p.367,368)

 

 월스트리트 퀀트인, 영주닐슨이 예비 퀀트들에게 전하는 제일 핵심이 아닐까 싶다. 정해진 규칙대로 끊임없이 실행하라. 구체적으로 더 말하자면, 완벽을 목표로 꾸준히 리서치하며 자신의 투자 전략을 다듬어라. 그리고 정해진 규칙때로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실행하라. 이것이 성공한 터틀 트레이딩의 사람들에게도 나타난 특징이기도 하며, 가장 간단해보이지만 정말 지키기 어려운 말이다. 그래서 더더욱 옆에 두고두고, 마음속에 새겨야하는 말일 것이다.

 또한 퀀트의 시작에 선 퀀트인에게 주어진 과제이기도 하다. 앞으로 꾸준히 퀀트 투자의 모든 논문을 읽는다고 생각하고 리서치를 하고 공부한다. 그 과정에서 끊임없이 모델링을 시도하고 백테스팅해보며 투자 전략을 다듬는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데이터를 보완하고, 백테스팅, 페이퍼테스트를 한다. 실제 투자한다고 해도 계속 애프터 전략을 다듬는다. 이 책 하나로 퀀트의 마음가짐, 투자의 마음가짐, 퀀트의 과제를 얻을 수 있었다. 에필로그를 가볍게 읽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은 절대 그러지 않기를. 꼭 두고두고 읽어보고 새기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