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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6 장기투자자를 위한 퀀트투자 전략과 팩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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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Quant Investment)」- 영주 닐슨

 #6 Part2. 퀀트투자를 정복하는 심화 과정 - Ch 6 장기투자자를 위한 퀀트투자 전략과 팩터 (p.271~p.294)

책 표지 출처 교보문고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출처 :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6장 소개)

1. Ch.6 요약 및 정리

[ 가치를 찾는 퀀트투자 ]

 가치투자와 퀀트투자는 다른 것일까. 이 책에서는 결코 다르지 않음을 말해주고 있다. 물론 전통 가치투자자들은 미래의 내재가치가 높은 비교적 소수의 회사를 골라 가치 실현까지 투자한다.  반면 퀀트 투자자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팩터들을 찾아내고, 이 팩터들로 적합한 회사를 고르고 투자한다. 퀀트 가치투자에 대해 조금더 알아보자. 

 퀀트 가치투자에서 말하는 가치 프리미엄이란 현재 가치가 낮다고 추정되는 회사가 현재 가치가 높다고 추정되는 회사보다 높은 수익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가치 팩터를 알아보는 기준에는 주가수익률, 주가배당률, 주가현금흐름비율, 판매가격 등이 있다. 또한 각각 수익,배당, 현금흐름 등을 계산할 때에는 포워드루킹법(미래 예측), 트레일링법(과거 데이터)을 사용한다. 또한 가치팩터로 가치 시그널을 구할 때, 거래비용을 고려해서 생각보다는 천천히 시그널을 움직이게 할 필요가 있다.

 

[ 변동성을 팔면 수익이 생긴다 ]

 변동성은 수익이 된다? 그렇다. 스마트베타의 경우, 이를 목표로 하는 상품이 있다. 일단 변동성이 작은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과정을 봐보자.

 첫째, 변동성 예측 모델을 만든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기상관'을 알아야한다. 자기상관은 이번 수익률이 다음 텀의 수익률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다.  특히 퀀트는 ARCH, GARCH 모델을 사용하여 변동성 예측 모델을 만든다.

주식 A,B의 수익률 상관관계 = A,B 공분산/ (A 수익률의 표준편차 * B 수익률의 표준편차)

> -1<= 상관관계 <= 1

  변동성 예측 모델로써 미래 변동성을 예측하는 것 말고도 옵션에 내재된 내재 변동성을 구하는 방법도 있다. 그 하나의 기준은 VIX, 흔히 시장의 두려움을 측정하는 지표이다. 

 지금까지는 변동성을 예측하여 변동성을 지속적으로 작게 만드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힘썼다. 이번에는 반대로 변동성을 파는 일을 해보자.

둘째, 변동성을 파는 방법은 크게 s&p 500 포트폴리오가 있는 경우 인덱스 콜옵션을 파는 것, VIX 인덱스를 공매도하는 것이 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변동성을 많이 줄이진 못하지만 수익률을 높이는 변동성을 팔아 수익을 만들어 낸다.

 

[ 성장을 찾는 주식투자 ]

 이번에는 성장 팩터를 알아보자. 성장 팩터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투자자가 불확실한 성장의 키에 투자해서 얻는 자산의 초과수익률을 말한다. 물론 이 성장 팩터를 찾아 모델을 만드는 과정은 절대 쉽지 않다. 퀀트 투자자는 성장 팩터 모델을 만들 때 장기적으로는 각 회사의 성장률은 전반적인 평균성장률에 회귀한다고 가정한다. 또한, 경제가 성장할 때, 미래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올라가고, 이에 장기 국채 이자율도 올라가는데, 이 중기 국채와 장기 국체의 이자율차이로써 투자자들이 바라보는 경제 성장의 척도로써 쓰인다. 또한 성장팩터에서는 시간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점, 모든 리스크 자산에 경기대응 특징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 인플레이션 혜택을 찾는 장기 주식투자 ]

 매크로 팩터 중 하나인 인플레이션알아보자. 

 인플레이션은 채권에 영향을 준다. 예상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면 이자율도 오르고 이에 따라 채권가격은 내려간다. 이러한 장기채권과 인플레이션의 부의 관계는 장기채권 리스크 프리미엄을 결정하게 한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주식에도 영향을 준다. 쉽게 말하면 단기간에는 부의 관계, 장기적으로는 긍정적 영향을 준다. 그럼 이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예측할까.

 하나는 시장 참가자가 생각하는 예상 인플레이션을 알기 위한 서베이, 또 하나는 BEI(Break even inflation)이다. BEI는 장기 채권이자율과 인플레이션 링커(Inflation Linker)의 이자율 차이로써 투자자가 인플레이션으로 얼마나 보상받아야하는 지를 살피는 것이다. 

 이런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예측하고 각 자산과 인플레이션의 연결성을 모델링하는 것, 이 인플레이션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2. 본인의 생각이나 견해

 이 챕터에서는 가치팩터, 변동성팩터, 성장팩터, 인플레이션을 간단히 설명한다. 가치팩터, 변동성팩터, 성장팩터는 이전 논문에서도 공부했지만, 매크로 팩터 그중에서도 인플레이션은 조금 생소했다.  물론 인플레이션은 투자에서 빼놓을 수 없기에 당연히 퀀트 모델에서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퀀트 모델에서 인플레이션을 쓸 때, 인플레이션 리스크를 구하고, 이 리스크와 각 자산의 특성을 연결시키는 방식으로 모델링을 하는구나라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또한, 다시 한번 퀀트에서 물론 모델링이나, 리스크 예측, 수익률 예측도 중요하지만, 이 모든 걸 위해서는 자산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퀀트 프로젝토링이 얼마 남지 않은 현재, 앞으로 해야할 과제를 하나 더 얻는 느낌이였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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