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Quant Investment)」- 영주 닐슨
#5 Part1. 퀀트투자를 이해하는 기본 과정 - Ch 5 퀀트의 기본요소 셋, 수익률과 위험 최적화하기 (p.246~p.266)
1. Ch.5요약 및 정리
[ 자신의 성격에 딱 맞는 포트폴리오로 최적화하기 ]
성공적인 퀀트 전략을 위해서는 다음의 요소가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1.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알파 모델이라고 한다.)
2. 리스크 모델로 각각의 자산이 얼마나 많은 리스크 팩터에 노출되어 있고, 서로 다른 자산에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측정한다.
3. 알파와 리스크를 합쳐 가장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4. 포트폴리오를 실제로 어떻게 실현할지, 즉 어떤 방법으로 자산을 사고팔며 트레이딩할 것인지 프로세스를 마련한다.
(출처: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p. 249)
이 Ch5. 에서 주목하는 바는 3번 포트폴리오 최적화 문제이다. 포트폴리오 최적화란 포트폴리오 안에서 각각의 자산의 적정 비중을 찾아 가장 최적화된 상태를 찾아내는 것이다. 또한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각 자산의 수익률에 포트폴리오 최적화에서 구한 자산비중을 곱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마코위츠의 MPT 이론을 바탕으로 하며 평균분산 최적화 모델이라고도 불린다.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은 평균이, 변동성은 표준편차가 되기 때문이다. 자산의 성격을 모두 고려하고, 수익률 예측 모델, 리스크 예측 모델을 고려하여 가장 최적화된 것을 찾아내는 포트폴리오 최적화는 절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
[ 포트폴리오 회전율 역시 최적화하라 ]
포트폴리오 최적화 과정에서 수익률, 리스크 예측 모델 뿐 아니라 거래비용 모델도 고려해야한다. 거래비용 모델을 고려해야하는 이유는 그래야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수 있음이 첫째고, 그렇게 만든 포트폴리오를 잘 운용할 수 있음이 둘째이다.
거래비용은 크게 고정비(fixed cost), 변동비(variable cost)로 나뉜다. 고정비에는 수수료와 매수매도 차이가 해당되며, 변동비에는 마켓 임팩트와 거래비용이 해당한다.
이렇듯 거래가 발생할 때마다 생기는 거래비용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회전율을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포트폴리오 회전율이란 포트폴리오 중 얼마만큼 사고팔아 변화했는지를 나타낸 비율이다. 이는 퍼센트로서 표현하며, 포트폴리오의 회전율까지 고려해야 전체를 보고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게 된다.
2. 본인의 생각이나 견해
아무리 생각해도 좋아야 하는데 최적화 결과가 그다지 좋지 않으면 무엇을 할까? 최적화를 해보고, 해보고 또 해본다. 동시에 어떻게 향상시킬지 고민하고 연구한다. ... 해본 사람은 이것이 얼마나 미칠 듯한 일인지 알 것이다.
(출처 : 월스트리트 퀀트투자의 법칙 p. 258)
실제 모멘텀전략을 포트폴리오로 만드는 과정에서 내가 겪고 있는 상황이다. 모멘텀 전략의 역사적 성과와 변동성을 공부하고 유용함도 공부했는데 아니 왜 성과가 좋지 않은가.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다. 내 전략을 하나하나 다 뜯어보고 수정하고 수정하기를 반복한다. 물론 웹 프로그래밍 기획, 프론트를 주로 맡았던 나로서는 이런 백업무에 비교적 약하기도 하지만, 생각한대로 전략을 짜기는 힘들며, 또한 cross asset 관점에서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것도 어렵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럼에도 끊임없이 왜 이럴까를 고민하고 해보고 또 해보면서 최적화를 해보고 더 최적화를 하는 이 일련의 과정은 퀀트적 사고를 성장하는 데 뿐만 아니라 나의 마음 상태를 성장하는데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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