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3 자신의 투자에 책임을 져라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Trading in the Zone)」- 마크 더글라스

 #3 제3장 : 자신의 투자에 책임을 져라 (p.77~p.107)

책 표지 출처 교보문고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1. 3장 요약 및 정리

당신은 투자자로서 자신의 성공에 책임을 지고, 지지 않는 법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출처: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p.77)

 꾸준한 승자의 그룹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성공한 투자자의 사고방식이 필요하다고 1장부터 강조해왔다. 1장에 관한 내용은 다음에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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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3 - [분류 전체보기] - [퀀트 프로젝토링]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1

[퀀트 프로젝토링]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1

 2장에서는 이러한 성공한 투자자가 되기 위해서는 '행동을 통제해줄 규칙과 경계'가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이번 3장에서는 '자신의 투자에 책임을 질 줄 아는 태도'를 배운다.

 

[ 모든 것은 '태도'의 문제다 ]

무엇을 하건 승리 여부는 주로 '태도'가 좌우한다는 것이다.
(출처: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p.82)

 

 그렇다면 진정한 '승자의 태도'는 무엇일까.

 첫째, 두려워 하지 않고 투자한다. 두려운 감정으로 인한 자기 합리화, 무의식적으로 시장이 주는 정보를 왜곡하는 것, 주저하거나 서두르는 것과 같은 실수로부터 자유로워짐을 의미한다.

 둘째, 자기 자신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법을 안다. 투자의 성공의 경험을 자만하지 않고, 스스로의 투자 원칙에 따라 자신을 통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투자의 세계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좋은 분석기술보다는 '좋은 태도'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 책에서 말하는 '좋은 태도'란 '두려움과 걱정'에서 벗어난 마음 상태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믿는 태도를 의미한다.

 

 

[ 고통 회피 메커니즘과 투자 ]

 투자에 있어 손실을 보거나 잘못되는 것은 피할 수 없다. 시장의 흐름은 워낙 변덕스럽기에 매번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서 시장의 수많은 변수들을 전부 고려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즉 진정한 승자와 그 외 다수의 투자자들 모두는 손실을 보거나 잘못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두 그룹은 절대 같지 않다. 이 둘을 구분하는 실제적 기준은 '태도'이다.

 다수의 투자자는 자신의 투자 실패의 근본 원인을 찾지 못하고, 투자의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결과를 책임지지 못하곤 한다. 특히 그들은 종종 그 실패에 대한 결과의 책임을 시장에게 돌리곤 하는데, 여기서 주목할 것은 시장은 투자자의 원활한 거래를 위한 최소한의 규칙만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시장은 아무것도 책임져 주지 않는다.

 따라서 투자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력으로 시장에서 원하는 것을 얻애낼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하며, 그 일련의 과정에서 완전하고 절대적인 책임을 지는 태도가 필요하다. 투자의 결과를 회피하기만 한다면, 그래서 자신의 시각을 수정하는 것이 아닌 시장에 대해 공부만 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배울수록 더더욱 기대에 못 미치는 자신의 투자 결과에 더 큰 고통을 겪게 되는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다.

 

[ 승자와 패자, 그리고 흥한 자와 망한 자 ]

'희열'과 '자기 훼방'은 투자 결과에 종종 부정적인 영향을 주곤 한다. '희열'이 투자에 부정적인 이유는 '희열'로 인해서 극도의 자신감을 심어 위험 요인을 잊어버리게 하기 때문이다. 또 '자기 훼방'은 자신의 투자 승리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투자 마인드보다 과하거나 다른 액션으로 인해 실수를 함으로써 발생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당신은 흥하다가도 망할수 있게 된다. 

 흥하다가 망하는 것이 아닌 꾸준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앞서도 계속해서 말했지만 '승자의 태도'를 가져야한다.  '승자의 태도'란 투자로 어떤 결과를 얻든지 간에 온전히 책임을 지고, 그 경험으로 투자에 있어서 통찰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긍정적 기대감을 갖는 태도이다. 

 

3장을 다 읽은 지금, 당신은 꾸준히 성공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태도를 개발할 준비가 되었는가.

 

2. 본인의 생각이나 견해

 사실 주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주식시장이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참 많이 느낄 것이다. 사실 괜히 주식시장이 사람으로 치며 IQ가 3000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아니다. 평균 IQ 100 언저리 밖에 안 하는 인간이 IQ가 3000이라고 불리는 주식시장에서 돈을 벌기는 당연히 쉽지 않다.  이 책에도 주식 시장의 이러한 만만치 않음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시장은 원활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규칙들을 따르는 일 외에 다른 어떤 책임도 지지 않는다.
(출처: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 p.88)

 주식을 하는 사람으로서 주식시장의 이러한 본질은 언제나 곱씹어봐야하는 말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시장의 중립성을 말하는 동시에 왜 사람들이 이러한 시장에서 희열, 행복감이나 고통을 갖게 되는 지도 설명하는데, 고통을 느끼는 사례가 다소 나와 닮아있었어서 일까 이 3장은 선생님이 나를 혼내 듯한 느낌. 그렇지만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이 가득했기에 자주 펴보아야 할 장이 아닐까 싶다.